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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설립기반조성 - 파주] 마을공동체활동, 왜 하고 있냐고 스스로 묻고 있다면.
작성일 : 2021.07.23 16:27:00 조회 : 838

 

파주 마을공동체 기본교육에서

마을공동체 활동의 어떻게를 생각하다.

 

 

 

 

지난 624일 파주 사회적경제 희망센터에서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협업하여 진행하는 센터설립기반조성사업*의 기본과정이 진행됐습니다.  교육이 진행된 파주시 사회적경제희망센터의 교육장은 코로나 시국에 맞춰 단장한 시설인만큼, 코로나에 최적화된 설비를 만나게 되어 더욱 인상적이었습니다.

*센터설립기반조성사업: 마을센터 미 설립지역 또는 신규 설립지역의 주체(행정, 중간지원조직 등)들과 지역의 여건과 환경을 고려한 교육과정을 공동 기획, 운영함

 

 

 

 

제가 취재 방문했을 때, 마을공동체 기본교육의 주제는 <공동체, 선배에게 길을 묻다> 였습니다. 현재도 왕성하게 활동중인 분들의 이야기였기 때문에, 수강생 분들의 집중도도 훨씬 좋았던 것 같습니다.

 

 

 

 

첫 시간을 장식해주신 선배님은 조리읍 마을공동체협의회 김훈민 대표님이셨습니다. 봉일천 일대를 중심으로 마을 자원을 조사하고, 공동체 협의회를 구축하고 현재 [봉일천 숨길 근대문화프로젝트]를 진행하기까지의 에피소드들을 아낌없이 나누어주셨습니다.

 

특히나, 주민과 이장단, 상인회등의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단단한 결속을 바탕으로 공동체 활동을 이어나가고 계시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단지 공동체 내부 인원의 갈등만으로도 활동이 고달파지는 수많은 사례들이 무색하게도, 김훈민 대표님은 유연하게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계셨습니다.

 

단단한 결속을 바탕으로 했기에, 현재 파주에서 주목받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파주 공동체 활동가들 사이에서 모범이라고 표현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던 진심어린 이야기였습니다.

 

 

 

두번째로 발표해주신 분은 수리홀 즐겨찾기 김윤명 대표님이셨습니다. 오갈데 없는 파주 아이들을 위해 어떤 일들을 해줄까 고민하는 어머니회로 시작된 단체가 현재는 마을과의 협업을 통해 마을 방송을 비롯한 마을의 주요한 일들을 만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어렵지만 꾸준하고, 가열차게 일들을 진행해온 결실을 보고계신 것 같아 듣는이의 마음도 뿌듯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발표 중에 주위에서 선진사례로 활동하는 공동체와 비교하시면서, 지금의 공동체 활동이 맞는 것인지 의문이 들때가 많다 하셨는데요. 나의 가장 가까운 장소에서,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시작된 결핍을 해소하기 위해 끊임없이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해나가는 대표님의 사례가 모범이자 선진사례가 아니라면 대체 어떤 사례가 모범이고 선진인 것인지 되려 의문이 들었습니다. 충분히 멋지고, 의미있는 일을 해나가고 계신 <수리홀 즐겨찾기> 단체의 밝은 미래를 바라봅니다.

 

 

 

 

마지막 강의는 인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이혜경센터장님이 해주셨습니다. 인천의 여러가지 마을공동체 사례들을 말씀해주시면서, 마을 자원을 발굴하는 방법에서부터 공동체 운영, 활동이후의 피드백에 대한 말씀까지 폭넓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세분의 말씀을 모두 듣고, 종합해보면 하나의 결론에 이르는 것 같습니다. “마을 활동은 어렵다. 하지만 매우 보람차고, 꾸준히 한다면 보람을 넘어선 또다른 결실을 볼 수 있다”  마을공동체 활동은 돈이 되는 일도 아니고, 어쩌면 하지 않아도 될 마음 고생과 몸 고생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귀중한 교육이었습니다. 저 스스로도 왜 마을에서 이런 저런 활동을 하겠다고 나섰을까, 쑥스럽지만 초심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파주의 교육에 참여해주신 모든 수강생 분들께도 아주 의미있는 시간이 됐을 거라 생각하며 요약본이긴 하지만 취재영상을 보시며 여러분들도 한번, 문득 초심을 떠올려보시기를 기대합니다.

 

 

취재영상 -> 마을공동체활동 기본이 궁금하다면(클릭)

 

 

 

글, 사진 :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 홍보서포터즈 원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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