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펼치기닫기
[센터설립기반조성 - 파주] 자주 멈춰서 주위를 돌아보는 것이 더 중요해진 시대
작성일 : 2021.08.20 10:01:00 조회 : 333

 

 

경쟁보다는 함께에서 의미를 찾는 마을공동체

 

 

 

 

지난 75일 파주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마을공동체 기본교육의 마지막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주제는 그래도 함께, 그래서 우리였고, 구체적으로는 지속가능한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맡아주신 강사님은 이호 대표님(더 이음 공동대표)이셨습니다. 오직 경쟁에서 살아남는 자만이 생존한다는 적자생존의 방식이 익숙해진 사회 속에서 공동체성은 꼭 필요한 가치이며, 공동체성이 결여된 채 경쟁만이 생존방식으로 남는다면 사회는 결코 행복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힘들 것이라 하시던 말씀이 아직도 귓가에 생생하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 ‘활동가를 자처하며 마을에서 땀흘리는 모든 분들이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는 흔히 지속가능성을 논할 때, 제일 먼저 수익성을 떠올립니다. 물론 중요합니다. 자금이 없으면 공동체를 지속하는 것은 결코 쉽지가 않죠..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람입니다.

 

(강의 내용 )

우리는 가끔씩 돌아보아야합니다. 맨 처음에 활동을 함께 시작한 이들이 뒤쳐져 있지는 않은지, 나 혼자 땀을 뻘뻘흘리며 앞서나가고 있지는 않은지 말이죠

 

결국 함께하기 위해 우리는 기꺼이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열심히 활동을 했지만, 문득 혼자임을 느낀다면, 그때는 돌아보아야할 때가 된 것일지도 모릅니다. 어쨌든 중요한 건 함께내딛는 발걸발걸음일 테니까요.

 

그리고 공동체간의 네트워크 역시 중요합니다. 마을 단위의 활동은 어느 개인이 앞장서서 좌지우지 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닙니다. 마을의 여러가지 단체들이 함께 네트워킹을 하며, 연대할 때 마을 활동은 본격적으로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단체들이 네트워크를 시도하는데요. 많은 단체들이 구성원이니까 마땅히라는 말로 짐을 지워주곤합니다. 목표에 대한 공감이나 필요에 의한 자발적 의지가 아닌 위계적 절차에 따른 당위로써 짐을 지워주는 거죠.

 

헌데 이호 대표님의 말씀처럼, ‘유연하지 않으면, 머지않아 와해될 수 있습니다. ‘당위가 아닌 필요에 의한 유연한 네트워크가 필요합니다. 유연하게 지역의 단체들이 연대하되, 합의되거나 필요에 따른 공동 목표가 생기면 치열하게 움직이는 그런 네트워크 말이죠.

 

강의 내용들을 종합해볼 때,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결국 돌아봄인 것 같습니다. 내 곁에 동료가 지쳐있지는 않은지, 함께하는 활동의 목표는 합의된 것이 맞는지 말입니다. 별일 아닌 당연한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사회적으로 경쟁혹은 위계가 익숙한 우리들에게 이러한 돌아봄은 만만치 않은 절차가 될 것입니다.

 

만만치 않게 어렵기 때문에 전국의 마을 단위 혹은 마을네트워크 단위에서 시행착오를 겪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경쟁에 잠식되어 버린 우리 사회에 공동체성이라는 가치가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주면 참 행복하겠습니다. 파주를 비롯하여, 전국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공동체활동가 분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마지막시간이었던만큼 온오프라인에서 참여하신 분들이 유독 많았던 것 같습니다. 머지않아 행복한 나날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기대를 하게됩니다. 앞으로 파주에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취재영상 :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얘기 들어보기(클릭)

 

 

 

,사진 :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 홍보서포터즈 원유민

 

 

 

확인

아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