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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마을르네상스센터] 서둔동에는 꼬마정원사들이 산다!!- '벌터온'공동체 이야기
작성일 : 2021-07-13 15:16:23 조회 : 185

 

 

온 마을의 정원화를 꿈꾸는 벌터온(ON)’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대표 마을공동체 <벌터온(ON)>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는 벌터온(ON)’이라는 이름의 마을공동체 활동이 5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2016년에 벌터문화마을사업으로 시작한 마을공동체사업으로, 서둔동 벌터마을 지역의 문화재생 활성화 프로젝트였습니다. 처음 3년간은 사업을 시작하며 기반을 닦고 주민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면, 2019년 이후부터는 형성된 마을문화를 지속시키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고 연구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마을 주민들의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한 벌터어린이공원

 

 

2017년에 벌터 문화마을에 처음으로 들어간 송진영 대표는, 골목을 다니다 우연히 이 공동체를 접했습니다. 당시, 한문희 선생님이 운영 중이었던 공동체에 함께 하기 시작하며 엄마들과 마을 현안에 대해 고민했던 것이 놀이터 살리기였는데요. 그래서 그 해 말에,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에서 진행했던 놀이터구조대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서호초등학교 학부모들이 모여 <벌터온(ON)>이라는 공동체를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노후화된 시설물을 재정비하고 바닥포장 또한 탄성재질로 변경했어요.

 

 

2018년에는 <벌터온(ON)>이 마을르네상스 공동체주체 성장지원사업 벌터어린이공원 스위치를 켜다!’에 선정되어 벌터어린이공원 기존의 부정적 이미지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마을의 아이들과 어른들이 언제든 모여 휴식을 취하고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난 것이죠. 아이들이 원하는 놀이터가 어떤 곳인지 직접 물어 그에 맞는 공간을 만들어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벌터마을의 꼬마정원사들

 

 

<벌터온(ON)>은 놀이터 위주의 활동에서 동네의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마을축제, 마을정원 활동까지 시야를 넓히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점점 흙을 만질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지고 있다는 어떤 주민의 말에, 그럼 꼬마정원사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해서 추진을 했는데요. 마침, 2018년에 경기도 시민참여형 마을정원 만들기 프로젝트에 서둔동이 선정되어 관리를 맡아야 할 단체가 필요했다고 합니다. 그 역할을 <벌터온(ON)>2019, 1년 간 맡아 유지 관리를 했습니다.

 

 

마을정원 만들기에 동참하는 주민

 

 

 

마을정원을 가꾸면서 아이들이 식물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게 되었어요. 비행기 소음으로 부정적 기질이 많던 아이들이었는데, 식물을 가꾸며 정서적으로 편안해지는 걸 느꼈습니다.”

 

송진영 대표는 마을정원을 가꾸게 되면서 얻게 된 또 하나의 좋았던 점으로 아이들이 마을에 대한 애착을 갖게 되었다는 것을 꼽았습니다. 아이들이 심어 놓은 꽃에 앞집 사시는 할머니가 물을 주고, 혼자 꽃을 보려고 뽑아가는 무분별한 사람도 더러 있지만 누군가 그 자리에 다시 꽃을 심어놓는 것을 보며 아이들이 느꼈을 애정 어린 마음이 있었다고 말합니다. 갈 곳이 없어 배회하던 아이들이 이제는 마을 안을 산책하며 마을 정원을 돌아본다고 하네요.

 

 

 

마을의 어린이들이 화초에 대한 지식을 알아가요.

 

 

 

<벌터온(ON)>은 이제 서둔동의 문화플랫폼 역할도 충분히 감당하고 있습니다.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음악, 독서, 재봉틀, 외국어, 천연생활용품 만들기 등 마을 안에서 자체적으로 교육, 강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조성사업에 수원시에서 유일하게 <벌터온(ON)>이 선정되어 7월부터 공간 리모델링, 8월부터 아이들을 받고 돌봄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조성사업은 마을주민이 자발적으로 아동돌봄공동체를 만들어 지역 여건에 맞는 돌봄을 추진해 부모의 육아부담을 덜고 마을이 함께 아이를 돌보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주민들의 손길이 가지 않은 곳이 없는 마을정원

 

 

<벌터온(ON)>은 마을의 아이들과 정원 가꾸기를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서호 초등학교 내에 있는 텃밭도 활용해서 아이들과 작물을 가꾸기도 하고요.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화분은 옮기기라도 할 수 있지만 꽃을 심을 수 있는 땅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벌터마을정원에 물을 주고 있는 어린이 정원사

 

 

온 마을의 정원화를 꿈꿔요.“

 

 

 

벌터마을의 정원화를 꿈꿔요. 목공도 원예의 하나이듯, 우편함이나 명패를 통일성 있게 가꿔서 마을을 꾸미는 거죠. 다육이를 집집마다 심는 것도 좋겠습니다.”

<벌터온(ON)>8월부터 시작하는 아동돌봄공동체 사업에도 정원활동 프로그램을 편성, 운영할 예정입니다.

 

취재영상 : 꼬마정원사들 보러가기(클릭)

 

 

글,사진 ;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 홍보서포터즈 권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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