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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마을르네상스센터] 걷고 싶은 골목, 매탄4동!!- '소곤소곤 행복마을'이야기
작성일 : 2021-07-15 08:44:02 조회 : 37

 

걷고 싶은 골목, 매탄4. ‘소곤소곤 행복마을입니다!!

 

 

 

 

 

 

매탄4동 상점 앞에 자리한 플랜트에 화초가 정갈하게 심겨 있습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4동 골목은 유난히 깨끗하고 정갈한 주택가로 유명합니다. 그 흔한 휴지 조각 하나 보이지 않는 청결한 골목길의 유지 비결은 무엇일까요? 바로 매탄4동의 자랑, <소곤소곤 행복마을> 공동체 덕분입니다.

 

지난 2014년에 마을 주민들끼리 자발적으로 모여 처음 결성된 이 공동체는 현재 약 30명의 인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과거 매탄4동 골목은음식물 쓰레기 봉투가 아무렇게나 길가에 방치되어있고 그로 인해 먹이를 찾아 유기견과 길고양이들이 모여들어 쓰레기봉투를 뜯게되어, 따로 분리수거장이 없는 주택가라 금세 지저분해지기 일쑤였습니다.

 

 

 

주민들의 힘을 모아 만들어낸 쓰레기 보관함

 

 

이러한 마을의 현안을 어떻게 풀어 가면 좋을지 지속적으로 고민했던 주민들은 쓰레기 보관함을 만들자는 아이디어로 지난 2018,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에 공모사업을 지원했습니다. 그 결과로 2019년에 주민들의 바람대로 쓰레기 보관함이 골목 안에 만들어졌고, 쓰레기 봉투가 나뒹굴던 골목길은 점점 깨끗해졌습니다. 보관함 윗부분에는 작은 화단이 있어 꽃을 가꿀 수도 있습니다.

 

 

 

 

마을정원 조성에 쓰였던 화분들

 

 

<소곤소곤 행복마을>은 계속해서 골목길을 정화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과 함께 한 시민참여형 마을정원 만들기 사업이었는데요. 산샘어린이공원을 비롯한 마을 곳곳의 골목길, 유휴공간, 화단 등을 정비하고 새롭게 가꾸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수원시가 2018년부터 시행한 사업인 그린커튼을 설치해 골목 경관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린커튼은 건축물 외벽에 설치한 그물망에 덩굴식물을 식재하는 것을 말합니다.

 

 

덩굴식물이 식재된 그린커튼(사진출처 : 지속가능도시재단 카페)

 

 

<소곤소곤 행복마을>시민참여형 마을정원 만들기의 일환으로 2019년에는 골목길 정원 축제를 크게 열어 주민들과 함께 즐기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꽃과 화분 전시, 체험부스, 작은 음악회,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행사와 볼거리로 무척 즐거웠다고 합니다.

 

 

 

산샘어린이공원에서 지난해 심은 식재를 제거하고 그 곳에 새로운 꽃을 심었습니다.

 

 

지난 525일에는 산샘어린이공원에 해바라기와 채송화를 새로 심었다고 하네요. 비록 코로나 19 때문에 작년과 같이 주민들과 함께 하는 활발한 활동은 할 수 없지만, 마을정원길을 쾌적하게 조성하려는 노력은 계속되었습니다. 마을공동체 자체적으로 화단에 씨앗을 심고, 죽은 플랜트를 살리면서 골목 정화에 힘쓰고 있었습니다.

 

 

참새모양의 화분걸이가 골목 분위기를 밝혀주고 있어요.

 

 

신정원 활동가는, “건물 사이사이에 참새모양의 화분걸이를 걸고, 주택 대문에도 해바라기 모양의 모형을 붙여 마을에 생기가 넘치도록 만들었어요.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까지만 해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강의도 열고 마을 축제도 하면서 활발하게 활동을 했었죠.” 라며 전처럼 왕성한 활동을 하지 못하는 상황을 안타까워했습니다.

 

그리고, “주차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현안 중 하나입니다. 주차가 아닌, 사람이 먼저인 마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라고 전하며 마을 환경에 관한 고민을 안고 있었습니다. 무분별한 골목 주차 때문에 마을 정원의 경관을 해치거나 플랜트가 피해를 입는 사례가 생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을정원활동을 이어가는 <소곤소곤 행복마을> 공동체

 

 

 

잘 가꾼 골목길은 사람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발걸음을 멈추면 더 행복하고 안전해진다.’라는 <소곤소곤 행복마을>의 모토처럼, 매탄4동 골목길은 동네 주민뿐만 아니라 어느 누가 와도 걷고 싶은 거리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은미 활동가는, “작은 일 하나라도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솔선수범해서 하려고 합니다. 마을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다보니 주민 분들도 많이 응원해주시고요.” 라고 말하며 공동체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습니다.

 

<소곤소곤 행복마을>은 앞으로도 아름답고 쾌적한 마을 환경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함께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 중심에는 주민들과의 소통과 연대의 도구가 되어주었던 정원이 있었습니다.

 

 

취재영상 -> 걷고 싶은 우리동네, 매탄4동 눈으로 걸으러 가기!!(클릭)

 

 

 

글,사진 :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 홍보서포터즈 권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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